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근 4개월 동안 진행한 2024년 송파구환경지킴이 활동의 마지막 날이거든요.
송파구내 초등학교 수업 파견에 앞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교구를 제작했습니다. 그동안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시 한 번 환경운동의 시작은 마을임을 깨닫습니다. 지역에서 환경 분야 봉사활동을 한 분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지킴이 활동을 한 분들 모두 이 자리에 있는 건 작금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올해 송파구환경지킴이에서는 환경 교구로 보드게임 도블 형태의 ‘go&stop’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다섯번의 초등학교 파견 교육을 하면서 활동에 흥미를 표하던 아이들 반응과 ’아나바다가 뭐에요‘와 같은 진지한 질문들이 인상 깊게 남아요.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면 송파구환경지킴이로서 친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특별한 오늘. 감회가 새로워 주저리 남겨봅니다.
'#No More Plastic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볏짚으로 빗자루를 만들었어요. (0) | 2023.12.29 |
---|---|
국내 최초 녹색특화매장 올가홀푸드 방이점을 다녀왔어요. (2) | 2020.05.24 |
비 존슨(Bea Johnson) 강연에 다녀오다! (1) | 2019.05.28 |
10월 내내 할로윈! 플라스틱 적게 사용한 <리나는 뱀파이어> 의상 만들기. (0) | 2018.11.06 |
묵혀 두었던 플라스틱 식기들과 이별 (1) | 201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