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 Plastic : Diary/환경도서 Review 4

마라탕을 시켰을 뿐인데 지구가 뜨거워졌다고?

마라탕을 시켰을 뿐인데 지구가 뜨거워졌다고?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교육연구회 ‘한그루’의 대표인 홍세영 작가가 교실 속 환경 운동가로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했던 놀이, 토론, 발표 등의 활동이 생생한 동화로 재탄생했습니다. 환경에 진심인 ‘홍쌤’이 방학 동안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 캠프에 참여한 여섯 아이들은 사라지는 벌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하고, 현장 학습을 통해 생태계와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목격하기도 하면서 지구가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 몰랐던 지구의 모습은 무엇인지저자홍세영출판데이스타출판일2025.04.30교실 속 환경운동가 홍세영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번 책은 환경 교육 동화입니다. 제목 . 제목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않나요? 평소 플라스틱 일회용기에 담겨 오는 ..

이명애 작가님의 <플라스틱 섬>이 새롭게 출간했어요.

플라스틱 섬2014년에 첫 출간되어 BIB(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패상을 수상한 이명애 작가의 『플라스틱 섬』이 사계절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명애 작가가 그림책 작가로서 첫 발을 뗀 첫 그림책이자, 프랑스ㆍ일본ㆍ중국ㆍ대만ㆍ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된 수작입니다. 작가는 이번 재출간을 준비하면서, 더하는 것이 아닌, 덜어내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오리지널 원화 외에 덧대어진 표현들은 모두 거두어들였습니다. 십여 년이 지나는 동안저자이명애출판사계절출판일2025.03.04플라스틱, 자원순환과 관련한 대표적인 환경 그림책으로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책이 있습니다. 저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할 때, 플라스틱을 소재로 새활용 활동을 할 때 자주 읽어주던 책..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저는 책을 깨끗이 읽는 편입니다. 책을 구기거나 접는 걸 매우 싫어합니다. 밑줄 긋는 대신 ‘북적북적’ 앱에 메모를 해놓습니다. 예외가 있는데 교과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과서는 여러번 읽고 밑줄 긋고 메모합니다. 이 책은 제게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처음 이 책이 발간된다는 걸 인스타그램에서 보자마자, 그 즉시 주문해 샀습니다. 현직 교사가 쓴 환경교육학 책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저는 학교 환경교육은 교사가 할 때 가장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마인드가 있는 선생님은 긴 학교 생활동안 몸에 베인 실천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노출합니다. 교실에는 분리배출함이 놓여있고, 일회용 사용을 지양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교구나 학용품도 환경적인 측면을 한 번 더 고민합..

죽음의 바느질 클럽-모쪼록 살려내도록

죽음의 바느질 클럽-모쪼록 살려내도록(복태와 한군 글/사진, 출판사 마티)자유로운 영혼의 음악가 복태와 한군이 치앙마이에서 배워온 수선 바느질로 여러 사람들과 배움을 나누며 살아온 이야기.치앙마이 바느질에 관심이 생기며 수선하는 생활의 기쁨을 함께 느낍니다. 치앙마이 가고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요. 음악가다운 위트 하나! 마지막에 죽음의 바느질을 하며 듣기에 좋은 음악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어요.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구.p.240도쿄에서 내가 할 줄 아는 건 회사 일뿐이었어요. 복잡한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마트에 진열된 식료품을 사 먹고. 평생을 누군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맞춰 살아가면 되잖아요. 어디든 대도시는 그럴 거예요. 서울도 그렇죠? 편리하긴 하죠.여기서는 내가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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