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주방엔 천연 수세미, 욕실엔 천연 스펀지. 에서는 목욕 시 사용하는 타올이나 샤워볼 모두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졌고 습식 환경인 우리나라 욕실에서는 자주 새 것으로 갈아줘야 세균 번식 등을 막을 수 있다 언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되지 않는 샤워볼이나 타올은 썩지 않는 쓰레기가 된다고 말씀드렸죠. 당시 저는 아이들에게는 천연 스펀지인 해면 스펀지를 사용하도록 했고 저는 코바늘로 뜬 면사 샤워볼을 사용했어요. 천연 해면 스펀지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바람직한 샤워볼 대체품이죠. 거품이 잘 나고 잘 마르기 때문에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요.반면 코바늘 샤워볼, 샤워타올은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실이다보니 물과 비누를 많이 흡수하고 거품이 생각만큼 잘 나지 않고 결정적으로 마르는 시간이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