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에는 가까운 아웃백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된 식사권이 있어서 더욱 기분좋은 외식이었죠. 아이 둘 다 아직 엄마, 아빠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나이라 인증샷은 위 사진 하나밖에 없습니다만, 이날 느꼈던 것들이 아주 많아 같이 공유하고 싶어요. 저희가 이날 주문한 음식과 함께 나온 음료는 어린이 생과일주스와 추가로 주문한 생과일주스였어요. 당연히 주문할 때 모든 음료에 빨대는 빼달라고 했죠. 점원분이 이런 주문이 생소했는지 당황하셨어요. 정확하게 "빨대를 가져왔으니 일회용빨대를 주지 마세요"라고 말해야 했었나봐요. 아무튼 주문대로 어린이 주스와 생과일주스에는 빨대가 꽂혀있지 않았습니다. 물컵에도 다행히 빨대가 꽂혀있지 않았구요.하지만 과일주스 리필로 남편이 사이다를 시켰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