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여느 엄마들처럼 물티슈를 항상 챙기고 다니고, 많은 비용을 일회용 기저귀 사는데 쓰고 있죠. 한 달에 네 번정도 장을 보고 일주일에 두 번정도 택배를 받는데 쇼핑의 뒷처리는 항상 분리수거죠. 저는 그래도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의 내용물은 모두 비우고, 패트는 납작하게, 비닐은 따로 버립니다. 종이박스와 스티로폼박스의 테이프는 모두 없애고, 양념이 묻은 비닐은 따로 헹구기도 합니다. 우유팩은 일년에 한 번 따로 모아 주민센터에 내기도 하구요. 그런데 세상은 난리입니다. 우리 아파트도 분리수거가 안된 재활용이 많아 업체로부터 거절당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가 그런데 우리나라 재활용 패트병도 중국에서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엄마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