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털어놓건데 저는 아직도 플라스틱 칫솔을 사용하고 있고, 플라스틱 튜브에 담긴 치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제로웨이스트가 되고자 노력하기 전 저렴하다고 쟁여놓은 것들이 남아있었기도 하고, 치약같은 경우 명절마다 선물로 들어오는 것들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그렇다고 계속 플라스틱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칫솔은 지금 쟁여두었던 것들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대나무 칫솔로 바꿀 것입니다. 칫솔의 경우 칫솔대에 대해서는 고민할 여지가 없으나 구매 시점이 되면 칫솔모에 대해서는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할 생각입니다. 치약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한달에 한번 꼴로 발생하는 치약 플라스틱 튜브 쓰레기를 바라보며 한달에 한번 또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었구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