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날에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어요. 같이 작은 커피숍에 갔는데 당당히 텀블러에 담아 달라 했죠. 점원분이 좀 당황했어요. 텀블러 할인 정책이 있으나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더라구요. 오늘 만난 지인도 그 곳을 단골삼아 2년 넘게 다녔음에도 텀블러 할인이 되는 줄도 몰랐죠. 전 당당히 10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ㅎㅎㅎ 4월 17일, 블로그 오픈과 함께 시작한 첫번째 챌린지인 '텀블러 사용하기'의 4월 리워드를 공개해요. 17일부터 총 14일 동안 성공 5회, 실패 1회, 절충 4회의 스스로 양호하다고 판단한 결과가 나왔어요. '절충'으로 점수 1을 준 날은 대부분 텀블러를 가져가지 않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임에도 포기한 경우였죠. 며칠했더니 꼭 텀블러를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